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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 거액의 달러 몸에 감고 가방에 숨겨 밀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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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외국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직업인 승무원에게 유혹이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콜롬비아 당국이 조사 결과 콜롬비아 항공사 소속 승무원들이 거액의 달러, 유로를 콜롬비아로 밀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체포된 13명 가운데 콜롬비아 제1항공사인 아비앙카 승무원 5명이 이에 연루되었으며, 전체 용의자 58명 가운데서도 승무원이 24명이나 되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밀반입한 외화는 540만 달러, 120만 유로였으며 일반인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스페인, 미국, 멕시코 등으로부터 반입했다.

특히 승무원들은 공항 보안검색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을 이용해 거액의 돈을 옷 속 몸에 두르는 방식을 이용했으며 때로는 그들의 가방에 숨겨 반입했다.

 

avianca.jpg

 

콜롬비아 당국은 이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언급하며 연간 약 2500백만 달러 정도가 이런 방식으로 밀반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승무원이나 일반인 모두 이 일에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콜롬비아 범죄 조직과 연계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콜롬비아 #승무원 #외화 #밀반입 #밀수 #항공사 #아비앙카 #Avi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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