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의 안전성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독일 JACDEC(Jet Airliner Crash Data Evaluation Centre)가 2016년 항공사 안전순위(Airline Safety Ranking 2016)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세계 항공사 실적에 근거한 것으로 랭킹 15위까지 우선 발표하고, 2월에 60위까지 포함된 랭킹을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1위부터 3위까지는 2015년 순위와 변동없이 캐세이퍼시픽, 에미레이트, 에바항공이 차지했다.
JACDEC 안전 순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의한 운항관리, 정비, 위기관리 · 보안 등 8 개 분야를 국제 법령, 안전 기준에 따라 900 이상의 안전감사 기준인 국제 운항안전 감사프로그램(IOSA )을 참조하여 지난 30년의 중대 사고를 수치에 반영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
| 순위 | 항공사 | 2016년 JACDEC 지수 | 2015년 순위 | 2015 년 JACDEC 지수 |
| 1 | 캐세이퍼시픽 | 0.006 | 1 | 0.006 |
| 2 | 에미레이트 | 0.007 | 2 | 0.007 |
| 3 | 에바 | 0.008 | 3 | 0.008 |
| 4 | 카타르항공 | 0.009 | 21 | 0.027 |
| 5 | 하이난항공 | 0.01 | 8 | 0.014 |
| 6 | KLM | 0.01 | 5 | 0.011 |
| 7 | 뉴질랜드항공 | 0.011 | 6 | 0.011 |
| 8 | 에티하드 | 0.013 | 10 | 0.014 |
| 9 | 일본항공 | 0.015 | 44 | 0.204 |
| 10 | TAP 포르투갈항공 | 0.015 | 13 | 0.017 |
| 11 | 제트블루 | 0.016 | 9 | 0.014 |
| 12 | 루프트한자 | 0.016 | 12 | 0.016 |
| 13 | 콴타스 | 0.016 | 7 | 0.013 |
| 14 | 버진아틀란틱 | 0.017 | 16 | 0.023 |
| 15 | ANA | 0.018 | 11 | 0.015 |
2015년 44위에서 2016년 9위로 랭킹이 급상승한 일본항공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1985년 발생했던 123편 추락사고가 이 평가에서는 30년이 지난 기록으로 인정돼 제외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민간 항공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521명으로 2014년 970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2015년 주요 사고는 이집트에서 러시아 소속 항공기(A321) 추락, 프랑스 알프스에서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A320)의 추락사고가 있었다. 2014년 발생한 대형사고로는 말레이시아항공 항공기 2대(MH370, MH17), 그리고 연말 에어아시아 추락사고 등이 있다.
관련 정보 JACDEC Airline Safety Ranking 2016 (총 60위까지)
한편, 항공안전도는 평가하는 기관마다 서로 상이한 기준(기간, 평가항목 등)을 적용하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랭킹 결과를 보여주곤 한다. airlineratings.com 평가에서는 콴타스가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나타났다.
항공소식 2016,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콴타스(2016/1/6) - airline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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