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일반사항

항공 수하물 이 정도 피해, 보상 받을 수 있나?

마래바2014.01.07 06:52조회 수 7282추천 수 5댓글 0

업무로 잠깐 다녀올 항공기를 타는 것이 아니면, 대개 부치는 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인의 손을 떠난 짐이 공항의 여러 시설을 거쳐 항공기에 실리고, 다시 도착 공항에서 여러 경로를 지나 주인의 손에 되돌아 오게 된다.

[항공상식] 항공 수하물, 어떤 경로를 거쳐 비행기에 실려?

 

이렇게 여러 경로를 거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짐이 늦게 도착하거나, 일부 긁히거나 부서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내용물 일부가 분실되기도 한다.

[항공통계] 2012년 전세계 국제선 항공편 수하물 통계 리포트

 

물론 항공사는 이런 경우 짐(수하물)을 온전하게 운송하도록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한다.

그럼 과연 어느 정도 피해를 입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 가방(짐)이 늦게 도착하는 경우 : 도착 지연 보상금 일부와 지연 정도에 따라 추가 보상해 주기도..
    • 가장 일반적인 항공 수하물 사고 유형으로, 승객이 탑승한 항공기에 짐이 실리지 않고 뒤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말한다.
    • 이 경우 대개 보상금 규모를 결정하기 어려우며, 지연 도착에 대해 일정 보상금(탑승 클래스에 따라 다름)을 지급하기도 한다. 이는 낯선 곳에서 당장 생필품 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 장기간 지연 도착에 따른 생필품 외 추가 피해에 대한 보상은 항공사와 긴 협상과 줄다리기를 요구한다.

 

  • 가방이 파손된 경우 : 그 정도에 따라 보상 (수리 혹은 대체 가방)
    • 지연 도착하는 사례 다음으로 일반적인 사고 유형인데, 가방 메인 부위가 부서지거나 깨지는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하기 힘들며 대개 수선을 통해 복구하지만, 복구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면 대체 가방으로 교환해 주기도 한다.
    • 다만, 가방 본체에 붙어있는 부착물, 리본이나 스트랩, 이름표, 잠금장치 등 액세서리의 경우에는 설사 없어지거나 떨어져 나갔다고 해도 대개는 보상하지는 않는다.

 

 

 

  • 가방이 긁힌 경우 (스크래치) : 대개 보상받을 수 없는 범위에 해당
    • 수하물 벨트, 콘테이너 등에 다른 짐들과 함께 실리고 이동하기 때문에 긁힘(스크래치) 등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가방을 맡길 때는 그 정도 손상(?)은 예상되는 수준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 따라서 가방 자체가 고가인 경우에는 부치면 안되겠지요....

 

 

 

  • 가방이 오염된 경우 : 단순 얼룩은 보상 없으나, 정도가 심한 경우 보상
    • 단순한 얼룩 등 더러워진 경우는 보상 없으나, 다른 액체류(김치, 술 등)에 의해 오염된 경우에는 대개 세탁 등을 통해 보상한다.

 

 

  • 가방 내 일부 내용물 분실 : 적절한 증빙 가능한 경우 보상해 주기도 해..
    • 외국 여행 중 구입한 물품 등은 대개 영수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므로, 분실물이 이에 해당하면 제시하고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고가품의 경우에는 미리 항공사에 신고하지 않는 한 고가품에 대해 배상받기는 쉽지 않다.

 

 

  • 가방 영구 분실 : 가방 및 내용품 가치에 준해서 보상 받을 수 있어..
    • 대개 분실한 가방 및 내용품의 감가상각을 고려해 보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고가의 물품은 사전 신고하고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선지불하지 않는 이상 보상 받기는 쉽지 않다.

 

 

 

  • 얼마까지 보상 받을 수 있나? 
    • 세탁, 정비, 수리 등을 통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경우, 대체 가방 등으로 보상하기도 하고, 현금으로 보상하기도 한다. 이것 또한 항공사와의 지루한 줄다리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완전 분실한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는 금액 규모는 분실한 가방 및 내용품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 예전에는 kg 당 미화 20달러 수준에서 보상(바르샤바 협약 적용)이 이루어졌으나, 최근 몬트리올 협약이 적용되는 노선에 대해서는 그 보상 규모가 확대되어 1인당 최대 1,131 SDR(특별 인출권, 2014년 1월 현재 미화 약 1,730달러에 해당) 상당액까지 보상하도록 되어 있다.
    • 따라서 이보다 더 큰 금액 가치를 가진 고가품은 부치는 가방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 글자 크기
중국동방항공 위탁 수하물 기준과 초과 수하물 요금 피치항공(Peach) 기내 휴대수하물 반입 기준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최근 항공사 트렌드를 보면 각종 요금과 수수료 신설이 눈에 띈다. 저비용항공에서 시작된 수수료, 유료 서비스 개념이 점차 일반 항공사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
2015.07.10 조회 1075 추천 수 3
항공여행에서 짐을 빼 놓을 수 없지만, 혹시 분실되지는 않을까 걱정 한번씩은 해 봄직하다. 짐이 늦게 혹은 분실될 가능성이 작다고는 하지만 주변에서 짐이 늦...
2015.05.27 조회 807 추천 수 3
항공권의 영문 명칭이, "Passenger Ticket and Baggage Check" 라는 점을 생각하면 항공여행에서 수하물(짐)의 의미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람...
2015.01.22 조회 1440 추천 수 2
항공기를 탈 때 짐으로 부치는 가방도 있지만, 직접 휴대하고 기내에 탑승하는 소지품도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보안, 안전의 문제로 기내에 휴대할 수 없...
2014.11.25 조회 1655 추천 수 1
우리나라 항공사들 이용 시에는 대개 일정 무게 혹은 갯수 만큼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 특히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는 경...
2015.07.10 조회 16809 추천 수 4
다른 여타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회원 등급별로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 량/갯수가 다르다. 아시아나항공의 회원은 실버, 골드 회원과 다이아몬드,...
2015.12.14 조회 8426 추천 수 2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은 중국 규모 기준 2위 항공사로 330여기 항공기로 전세계 150개 이상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인천, 김포공...
2014.01.15 조회 7972 추천 수 1
업무로 잠깐 다녀올 항공기를 타는 것이 아니면, 대개 부치는 짐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인의 손을 떠난 짐이 공항의 여러 시설을 거쳐 항공기에 실리고, 다...
2014.01.07 조회 7282 추천 수 5
일본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이용할 때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사카를 기점으로 일본 국내선을 이용할 때도 유용하다. 다...
2014.01.06 조회 11228 추천 수 1
항공기 기내 반입금지 품목 (2014년) 국토교통부는 2014년 1월 1일부로 변경되는 항공기 기내 반입금지 품목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반입 불가능했던 우산, 손톱깎...
2015.08.24 조회 23571 추천 수 16
최근 항공업계에는 무료 서비스를 줄이고 유료화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저비용항공이 등장하면서, 비용을 절감해 저렴한 항공권으로 경쟁해야 하는 ...
2014.05.02 조회 9937
2012년 전세계 국제선 항공편 수하물 통계 항공기를 탑승할 때, 많은 승객들이 그들의 짐을 부치고, 도착지에서 이상없이 짐을 찾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적지 ...
2014.03.21 조회 4710
미국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표다. 2010년 이후 거의 모든 항공사들이 무료 수하물을 없애고 유료화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제트블로 외에는 거의 다 무료...
2015.07.10 조회 11079 추천 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