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편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뉴욕 등 미 동부지역에 사상 최악의 눈폭풍이 닥쳤으며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이 사상 최악의 눈폭풍 예보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 지역 항공편 운항을 속속 취소하고 있으며, 현재 수요일 운항편까지 약 7300 여 항공편이 취소된 상태다.
항공사들은 이 폭풍으로 인해 취소된 항공편에 예약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편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들은 이미 지난 주말부터 항공편 취소에 따른 안내를 하고 있으며, 매우 제한적으로 항공편 운항이 예상되므로 주의해 줄 것을 이용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항공사들은 수요일 오전이 되어야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영향을 받는 공항과 지역은 필라델피아, 뉴어크, 라과디아, JFK, 보스톤 공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