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비메탈 록 그룹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의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슨이 항공사를 설립한다.
브루스 디킨슨(Bruce Dickinson)은 록 그룹 일원으로 활동하면서도 1990년대 조종훈련을 받으며 면허를 취득했고, B757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는 상업면장까지 보유해 2011년까지 유럽의 Astraeus Airlines 에서 실제 조종사로도 활약해 왔다.
하지만 2011년 Astraeus Airlines 이 파산한 것을 계기로 일자리를 잃은 동료들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다고 이듬해 Cardiff Aviation 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아이언 메이든 일원으로 공연 중인 브루스 디킨슨
아이언 메이든으로 도색된 B757 항공기
항공기 정비(MRO)와 조종사 훈련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Cardiff Aviation 가 이번에 VVB(가칭)라는 이름으로 일반 항공사 설립에 나선 것이다. 현재 유럽항공안전청(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에 허가 취득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 디킨슨의 Cardiff Aviation
조종석에서 브루스 디킨슨
항공사 CEO 로도 제법 잘 어울리는...
초기 도입할 항공기는 B737-400 항공기로 올해 3분기까지 2대를 더 도입해 3대로 항공사 운영을 시작하며, 이에 필요한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Cardiff Aviation 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년 동안 Cardiff 는 동료들과 함께 조종사 훈련, MRO 사업을 착실하게 성장시켜 왔습니다. 이제 단순한 지원(Support) 사업을 넘어 진정한 항공산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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