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드골 공항과 함께 운영되는 남쪽 오를리공항 터미널에 현대 예술작품이 등장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터미널 외관을 온통 예술작품화 한 것이다.
공항은 만남과 감성의 장소라는 점에 착안해 파리 공항당국이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과 손을 잡고 승객들과 제휴사, 그리고 파리-오를리(Paris-Orly) 공항 직원들의 공항에서의 경험을 대형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 그림은 현재 파리-오를리 남 터미널(Paris-Orly Sud Terminal)의 3200평방미터 크기 외벽에 설치되어 있다.
10일에 걸쳐 작품을 설치한 후,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은 11월26일 이 거대한 프레스코화에 마지막 붓칠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오를리 사우스 터미널 외벽 전면에 작품을 배치했다. 높이 17m, 길이 202m의 거대한 그림은 테니스코트 16개 크기와 맞먹는 엄청난 규모로, ‘환영합니다’를 의미하는 “Bienvenue” 대형 글씨 및 이 행사의 명칭인 “웰컴스토리즈(Welcomestories)"와 더불어 이 예술가가 제작한 10개의 그림으로 구성돼있다.
파리 오를리공항 남 터미널 외관에 펼쳐진 현대 예술 (클릭하면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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