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유가하락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항공사들 한국 출발 항공편에 부과되던 유류할증료는 지난 2015년 9월 이후 국제선 '0원'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거기에 이달(2016년 2월)부터는 국내선 유류할증료마저 '제로'가 되었다.
이런 흐름은 일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저유가 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인하되던 일본 항공 유류할증료가 드디어 올 4월에는 '제로'시대가 된다.
일본항공(JAL)과 전일공수(ANA)는 각각 발표를 통해 2016년 4월 ~5월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0엔'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유류할증료가 '제로'가 된 것은 2009년 9월 유류할증료 제도를 시행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매월 유류할증료를 정하는 것과는 달리 2개월마다 재검토하여 유류할증료를 책정한다.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기준 2개월간 평균 가격이 6천엔을 밑돌 경우 유류할증료는 '제로'가 된다.
'제로' 유류할증료에 따라 일본 출발 유럽, 미국 항공편의 경우 편도 7천엔, 하와이, 인도 항공편의 경우에는 4천엔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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