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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발 항공권 가격 2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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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 시장이 대폭 확장된 효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항공권 가격이 과거 3년 동안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2014년 9월부터 지난 3년간의 전 세계 35개국을 대상으로 여행객이 구매한 항공권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은 지난 3년간 평균 24% 하락했다. 이는 페루(27% 하락), 말레이시아(25% 하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이는 저비용항공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새로운 저가 항공권이 등장한 것은 물론 기존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마저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인터파크의 분석에 따른 결과에서도 과거 6년간 평균 26% 가량 항공권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항공소식 항공권 가격 최근 6년 동안 평균 26% 하락(2017/9/12)
또한 최고를 기록했던 유료할증료가 2012년 4월 이후 점차 하락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가격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장거리 국제선에서의 항공권 가격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35개국 가운데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국가는 페루, 말레이시아, 한국에 이어 대만(23% 하락), 멕시코(21% 하락), 필레, 홍콩, 스페인, 파나마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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