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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기내 인터넷 동맹 '심리스 에어 얼라이언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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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델타항공, 원웹, 에어텔, 스프린트 초기 멤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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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고고(Gogo)도 참여 예정
25일, 에어버스, 델타항공, 원웹(Oneweb), 스프린트(Sprint), 바티에어텔(Bharti Airtel) 등이 '심리스 에어 얼라이언스(Seamless Air Alliance)' 결성을 발표했다.
이는 모든 항공기 비행에서 기내 인터넷과 관련해 혁신적인 새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고 얼라이언스 측은 밝혔다.
얼라이언스 측은 이동 통신 사업자와 함께 위성 기술을 통해 항공기 객실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맹체로, 지상에서 사용하는 인터넷과 같은 초고속 시대를 열어 네트워크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기 업계 5개 회원사가 사업을 시작하지만 추가 참여사를 통해 시스템 통합 및 인증을 간소화하고 공개된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인프라 획득, 설치, 운영과 관련된 엄청난 비용과 장애를 최소화한다.
얼라이언스의 추축사인 델타항공은 현재 회원사 가운데 각 지역별 거대 이동통신 사업자1) 외에도 기존 자사 파트너이자 기내 인터넷 서비스 강자인 고고(Gogo)도 동맹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항공기 기내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과 제반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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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위성 통신 사업자 원웹, 북미의 스프린트,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세계 3위 통신 사업자 에어텔이 회원사로 전 세계 각 지역 인터넷 서비스를 커버할 초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