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대형 기종 기내 구역별 운임 차등

• 김포-제주 B777 기종에 지니플러스, 지니플러스 더블 운임

진에어는 저비용항공사지만 다른 LCC와 조금 독특한 포지셔닝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대부분 저비용항공사들이 단거리, 소형 단일 기종이라는 특징을 보이지만 진에어는 대형 기종인 B777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호놀룰루나 케언즈 등 장거리 노선을 계절적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며 저비용항공시장에서 작지만 장거리 노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계절적 수요 등으로 장거리 노선 운항이 어려운 경우 단거리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구간에도 투입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 지니플러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에서 B777 항공기 최상위 존(Zone)별 좌석 요금을 추가했다. 현재 진에어가 운용하고 있는 지니플러스라는 운임은 플러그인(Plug-in) 형태로 이코노미클래스 운임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신설한 B777 기종 지니플러스 운임은 플러그인 형태가 아닌 별도 구분된 운임이다.

즈니스클래스 구역(C Zone) 28개 좌석을 지니플러스로 지정하고 운임을 차별화했다. 퍼스트클래스 구역(F Zone) 8석은 지니플러스 더블로 지니플러스 운임에 1만 원 추가시 이용 가능하다.

• 운영 노선 : 김포-제주 노선
• 운영 기종 : B777-200ER
• 운영 기간 : 2018/7/31 ~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