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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 눈 앞 - 버진갤럭틱 우주 비행·귀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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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민간 우주 여행 시대 열려, 버진갤럭틱 우주 공간 비행 후 무사 귀환
  • 인당 25만 달러 비용 불구 이미 600여 명 신청자.. 2021년 경 가능

민간 우주 비행 기업인 버진갤럭틱이 쏘아 올린 비행선이 우주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민간 우주 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음을 알렸다.

항공업계 괴짜 CEO 리차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은 지난 2004년 설립되어 국가 차원 우주 비행이 아닌 상용으로 활용 가능한 민간 우주 비행을 추진해왔다. 

항공소식 우주 관광 비행선 실제 비행 성공(2010/10/12)
항공소식 우주관광 시대를 여는 시험비행 장면 (2010/03/28)
항공소식 2억원이면 가능한 우주 관광 비행선 실물 공개 (2008/07/30)

지상에서 운반 비행체인 WhiteKnight Two에 실린 우주 비행체(SpaceShip Two)가 약 13킬로미터 고도에서 분리되어 우주로 날아갔다가 비행 후 지구로 귀환하는 방식이다.

로켓 방식이 아니어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현실적인 민간 우주 비행이 가능한 방식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개발이 지난 2014년 우주로 시험 비행 중 SpaceShip Two가 폭발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개발은 지속되어 마침내 지난 13일 지구와 우주 경계로 알려진 80.5킬로미터를 넘어 82.7킬로미터까지 우주 비행에 성공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spaceshiptwo

 

 

버진갤럭틱은 우주 비행을 위해 모하비 사막에 우주 비행장(Spaceport)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우주 여행 비용으로 1인당 25만 달러를 책정했으며 이미 신청자가 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민간 우주비행은 2021년 경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소식 우주 여행을 위한 상용 우주공항, 그 모습을 드러내다(2011/10/22)

 

스페이스포트
스페이스포트(Spaceport), 우주 비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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