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조종사·정비사 항공사에 6.3억 원 과징금 부과
• 총 10건 위반 심의 결과 과징금 38억4천만 원, 자격정지 처분 345일

음주 상태에서 항공업무를 수행하려다 적발된 조종사와 정비사, 그리고 항공사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11월 청주발 제주행 진에어 항공편 조종 예정이던 조종사가, 제주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정비사가 음주 측정에서 혈중 알콜농도 기준치 초과로 적발된 바 있다.

항공소식 진에어 조종사, 음주 단속 걸려 비행 못해(2018/11/17)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7일 2018-8차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종사 90일, 정비사 60일 자격 증명 효력정지 처분을 내렸고 해당 항공사 진에어는 4억2천만 원, 제주항공은 2억1천만 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이 외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8건을 포함해 안전·절차 위반 행정처분으로 항공사에 대해 총 38억4천만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