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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지도에 '일본해'가.. 빨리 수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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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대한항공, 여객기 비디오 시스템 지도에 '일본해'가..
  •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오류 발생, 미처 확인 못해

대한항공 여객기 비디오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기내 지도 표기 중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의 주인공은 대한항공이 새롭게 도입 중인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인 AVOD 지도에 '일본해(Sea of Japan)'가 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최근 AVO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지도 역시 함께 변경되었는데 업체가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발생 이유를 설명했다.

경영 및 기술환경이 글로벌화되면서 위치정보 자료인 지도 소스 공급 역시 국내가 아닌 외국 업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일반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간 이견으로 영토 분쟁이 있는 경우 대개 영향력이 큰 나라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해 역시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일본해'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든 국적 항공사가 국가, 국민적으로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을 소홀히 여겼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렵다. 대한항공은 최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대상 항공기 7대를 오늘(31일) 중으로 모두 수정을 완료해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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