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게이트에서 큰 가방 화물칸에 못 부친다
• 배터리 제품 화물칸 유입 방지 등 안전 및 정시운항 목적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휴대수하물 기준을 더욱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기내 반입 휴대수하물 기준을 초과하는 짐, 가방 등은 일정 요금을 지불하고서라도 다시 화물칸으로 옮겨 싣기도 했지만 앞으로는 화물칸으로의 위탁 자체가 불가능하다. 

항공위키 게이트백(Gate Baggage)

• 아시아나항공, 탑승구에서 수하물 위탁 불가
• 예외 품복 : 유모차, 휠체어
• 시행일 : 2019년 4월 1일

큰 가방을 가지고 기내에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하는 경우 자칫 항공기 탑승 자체가 거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반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삼변길이의 합이 115cn 이내 가방 1개(10kg 이내)는 기내 반입 가능하며 핸드백, 노트북 컴퓨터 등 작은 서류 가방 중 한 개 휴대가 가능하다.

큰 가방 소지 시 탑승 거절될 수도

이번 조치는 면세점에서 다량의 물품을 구입해 탑승구에서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중국 중개상) 사례가 다발해 항공기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배터리 등 위험품이 화물칸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안전 대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항공소식 게이트백 금지, 안전 문제 해결하는 선에서 가닥 잡힐 듯(2018/11/23)
항공소식 국토부, 게이트백 탓 항공기 지연 현장 점검(2018/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