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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 B737 MAX 운항 중지 불구 3분기 기록적 매출·이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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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세계 최대 LCC 사우스웨스트, 3분기 악재 딛고 기록적 매출, 이익 기록
  • B737 MAX 항공기 34대 그라운드 되어 2억 1천만 달러 손실 불구 56억 달러 매출 기록
  • 영업이익률 14.5%, 순이익률 11.7% 거둬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이 3분기 기록적인 매출, 이익을 거뒀다.

3분기 사우스웨스트항공은 56억 달러(약 6조 6천억 원) 매출에 6억 5900만 달러(약 7700억 원) 이익을 거둬 14.5% 영업이익률, 11.7%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창업 이래 첫 두 해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기에 흑자 소식이 더 이상 새롭지 아니지만, B737 MAX 항공기의 운항 중단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거둔 것이어서 업계에 놀라움을 더해주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지난 3분기에 B737 MAX 그라운드로 인해 약 2억 1천만 달러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운항이 중지된 3월부터 9월까지 총매출 손실은 약 4억 3500만 달러이며 이는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이 문제에 대해 보상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thwest_b737max_ground_2.jpg
그라운드 되어 있는 사우스웨스트항공 B737 MAX

 

현재 사우스웨스트항공은 752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B737 MAX 34대가 그라운드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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