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콴타스, 내년 3월 말 국제선 항공편까지 항공권 판매 중단
- 해외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호주 정책상 국제선 운행 불가능
호주 콴타스항공이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당분간 중지했다.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이 내년 3월 국제선 항공편까지 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호주가 인근 뉴질랜드 등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자국 입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국제선 항공편을 운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콴타스항공은 올 10월까지 국제선 운항 중단을 결정하긴 했지만 그 이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항공권 판매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 구입 가능한 항공편은 내년 3월 말 이후다. 물론 코로나19 사태의 변화에 대응해 호주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올 동계 스케줄(내년 3월 말까지) 기간 중에 국제선 운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항공은 올해 초 A380 대형 항공기 도입을 취소하고 기존 보유한 A380도 비행기 무덤으로 보내 장기 보관에 들어갔다. 또한 퇴출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던 B747 항공기 퇴역을 앞당겨 송출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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