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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테크기업으로 변모하는 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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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에어아시아, 항공사에서 테크 기업으로 사업 확장
  • 플랫폼 서비스 슈퍼앱, 온라인 결제 및 대출 시스템 빅페이, 이커머스 텔레포트 출시
  • 앞으로 드론 배송, 에어택시, 차량호출 서비스 등으로 확장

최근 20여년 사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아시아가 테크기업으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2001년 에어아시아를 저비용항공사로 출범시킨 토니 페르난데스는 승객·화물 수송 개념의 항공사에 I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서는 항공수송 이외의 분야로 적극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2018년 구글과 글라우드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을 비즈니에 활용하는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전략을 차근히 준비해오고 있다. 구글과 협업으로 테크 아카데미(Tech Academy)를 오픈해 에어아시아 구성원의 IT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업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인원 라이프 스타일 및 여행 플랫폼인 슈퍼앱(SuperApp), 방대한 회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 빅페이(BigPay), 그리고 AirAsia Food, Fresh & Shop 등의 이커머스 마켓 서비스를 위한 텔테포트(Teleport)가 그것이다.

올인원 여행 플랫폼 슈퍼앱은 이미 2019년 말 자사 홈페이지에서 다른 항공사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됐다. 단순히 에어아시아 항공권 및 관련 여행 상품 만이 아니라 타 항공사나 여행상품 등도 에어아시아가 판매하면서 여행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7500만 이용자(2020년 10월 기준)라는 방대한 잠재적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이 방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온라인 구매 결제 및 송금, 대출 등이 가능한 빅페이(BigPay)도 지난해 11월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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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테크센터 설립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는 에어아시아의 광범위한 아시아 지역 항공편 네트워크를 강력한 물류 인프라 개념으로 확장했다. 텔레포트(Teleport)는 에어아시아 항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텔레포트는 상품의 배송은 물론 디지털 통관을 포함한 전 과정에 대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얼마 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항공화물 네트워크 Freightchain을 출시했다. 화주 또는 화물 운송업체가 화물 수송을 위한 항공편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에어아시아는 새로운 드론 배송, 차량호출(Ride Hailing) 서비스, 에어택시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드론과 에어택시 모두 자사의 항공인력이 바탕이 된다. 에어아시아 항공기 조종사가 드론이나 에어택시의 조종간을 잡게 될 수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사실 2001년 재출범할 때부터 디지털 기업이었다고 강조한다. 실제 에어아시아는 온라인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지 19년이나 됐다. 에어아시아 출범 초기부터 종이 항공권 대신 디지털 전자 항공권에 기반을 두며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 앞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4분기 사업실적에서 텔레포트(Teleport)는 세전 1700만 링깃(한화 약 46억 원) 수익을 올렸다. 그룹 전체의 사업 규모에서 매우 작은 수치지만 1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지털, 테크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내년까지 슈퍼앱을 통해 에어아시아가 어떤 실적을 거두었을지 기대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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