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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생 항공사 등장, 보잉 영토 수복 기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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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보잉, 지난 2년 여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심각한 경영난 겪어
  • 인도의 신생 항공사 등장에 열세에 있는 인도 항공기 시장 영토 회복 가능할 지 관심 모아져

인도의 새로운 항공사 등장에 에어버스보잉의 항공기 판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워렌버펫으로 불리는 투자 전문가이자 억만장자인 Rakesh Jhunjhunwala가 현재 인도에 새로운 항공사 아카사항공(Akasa Air)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전 인디고항공 CEO를 영입했다.

2022년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이 신생 항공사 등장을 두고 항공기 제작사 보잉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현재 인도 시장은 에어버스가 독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도 최대 항공사인 인디고항공을 비롯해 스파이스제트, 고퍼스트, 에어아시아 인디아저비용항공사 모두 에어버스 항공기가 주력이다.

대형 항공사였던 에어인디아, 제트에어웨이즈가 보잉 계열 항공기를 상당부분 운용했지만, 제트에어웨이즈는 2년 전에 파산해 공중분해됐고 에어인디아는 현재 파산 위기에 처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인도 항공기 시장에 보잉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akasa-air.jpg
라케시가 설립 추진 중인 아카사항공

 

라케시(Rakesh)가 추진하는 아카사항공은 현재 인도 대세인 저비용항공보다 더 저렴한 운임으로 승부하는 초저비용항공사(ULCC, Ultra Low Cost Carrier)이다. 취항 예정인 2022년 즈음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항공여행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고 이 추세를 활용하면 항공시장 안착이 용이할 것이라는 전략을 두고 있다.

아카사항공은 이를 위해 180석 협동체 항공기 70대를 향후 4년 동안 도입할 예정인데, 보잉으로서는 제트에어웨이즈 파산으로 잃어버린 인도의 보잉 항공기 영토를 다시 회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라케시는 에어버스 A320, A220, 보잉 B737 기종을 도입 기종 대상으로 두고 있지만 브라질 엠브레어 기종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보잉이 차세대 전략 기종으로 출시했던 B737 MAX 기종이 치명적인 결함으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2년 가까이 비행을 금지당했다. 두 차례 치명적인 항공기 추락사고 때문이었고 이 기간 중 보잉은 경쟁사 에어버스에 현격하게 밀리며 경영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더해졌고 보잉은 대량 인력 구조조정까지 단행하는 심각한 위기에 겪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코로나19 팬데믹 탈출 조짐이 나타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항공사들의 주문으로 항공기 판매가 급증하며 에어버스를 앞서고 있다. 보잉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 시장 전망치보다 518.9% 높은 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보잉의 상승세가 현격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항공기 시장에서도 족쇄 풀린 B737 MAX 기종 등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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