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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사회생 ·· 변제율 4.5% 채권단 동의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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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채권 변제율 4.5% 채권단 동의 끌어내면서 회생계획안 통과
  • 이제 본격 운항증명 심사 과정을 통해 내년 2분기 운항 예상.. 빠르면 1분기도 가능

이스타항공 회생의 마지막 고비를 넘었다.

오늘(12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자 3분의 2(채권 금액 기준) 동의를 얻어냈다. 채권단 82.04%가 ‘수정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동의를 확보함에 따라 계획대로 성정이 인수자금으로 투입한 700억100만 원 가운데 530억 원은 체불 임금, 퇴직금 등 공익채권에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관리인 보수와 확정/미확정 채권을 갚는데 사용한다.

그동안 채권자 가운데 항공기 리스사들은 이스타항공의 제시한 채권 변제율 3.68%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여 회생계획안 동의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성정 측은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기에 미확정 채권 규모가 다소 줄어 변제율이 4.49%까지 상승하면서 항공기 리스사의 입장에도 다소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

마지막 고비를 넘긴 이스타항공은 이제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 회생계획안 통과까지 잠시 보류했던 운항증명 심사가 진행된다. 통상 3~5개월 소요되는 운항증명 심사 과정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늦어도 내년 2분기에는 운항이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성정
채권단 동의 이끌어 낸 성정, 이스타항공 정상화 동력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으로 2019년부터 어려움을 겪다가 제주항공으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면서 실패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자력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 2월부터 파산보호 절차를 밟아왔다. 이후 5월 성정이 우선매수권을 통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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