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의 회생길이 버겁다.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이 채권자 모임인 관계인집회에서 동의를 받을 수 있을 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항공기 리스사 등이 요구하는 변제액을 실질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인수자 성정으로서는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의사까지 밝힌 바 있다. 추가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부정적 기류로 바뀌자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급여 반납에 나섰다. 조금이라도 회사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의구심과 함께 비판의 수위를 높인다. 반납 급여를 어떤 용도로 어디에 사용할 지 불분명하며 경영진은 그대로 둔채 직원들만 희생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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