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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지방공항도 국제선 운항 재개 … 인천공항 일원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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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국토교통부, 5월부터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 인천공항 검역 일원화 정책 종료
  • 무안·청주·제주공항(5월), 김포·양양공항(6월) 국제선 운항 가능
  • 일상회복 방안 3단계 시행, 매월 주 100회 국제선 항공편 증편 …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 회복 목표

현재 인천·김해·제주·대구공항에서만 가능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5월부터 전 지방공항에서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방역당국은 이런 계획을 담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3단계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백신 접종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등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국제선 항공편 운항도 단계적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각국의 국경 봉쇄 등 방역규제 탓에 국제선 여객기 운항은 사실상 거의 사라져 버렸다. 2019년 우리나라 국제선 정기 운항횟수는 주 4714회에 달했지만 현재는 불과 8.8% 불과한 주 420회 정도로 급감했다. 이마저도 지난달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 이 수준이다.

그동안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정책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2020년 4월 시행된 이 조치는 물적·비용적 제한으로 인해 당시에는 불가피한 것이었다고는 하나 이로 인해 나머지 공항에서는 국제선 운항이 완전 중단됐다. 정부는 2020년 12월 입국에 한해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을 허가했지만 부정기성 항공편만 소수 운항하는데 그쳤다.

 

인천공항 코로나 시설물 철거
코로나 관련 시설물 철거하는 인천공항

 

이번에 마련한 계획에 따르면 5월에 시작하는 1단계에서는 단계적으로 매달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주 100회씩 추가해 연말까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50% 수준으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공항 도착 슬롯도 현재의 시간당 10회에서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제주·무안·청주공항은 5월, 김포·양양공항은 6월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2단계가 실시되는 7월부터는 매달 주 3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시간당 30회로 확대한다. 그리고 항공편 탑승률 제한도 폐지한다. 3단계에서는 국제선 운항을 50%까지 회복시키고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코로나 이전과 같이 시간당 40회로 정상화한다.

지난달 21일 백신 접종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 해제 조치와 함께 이달 들어 인천공항에 설치한 코로나19 관련 시설물들을 대부분 철거했다. 항공업계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허가 절차를 방역당국에서 국토교통부로 이전해 정상화해줄 것과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과 같은 절차도 폐지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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