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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다음달 29일, 싱가포르 여객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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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6월 29일 싱가포르 여객 노선 취항
  • 코로나19 사태 속 궁영지책으로 선택한 화물사업도 나름 성과
  • 하지만 여객사업이 주력, 이번 싱가포르 여객 취항은 본격적인 사업 출발점

에어프레미아가 본격적인 국제선 여객 노선에 취항한다.

하이브리드(HSC) 전략을 구사하는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6월) 29일 인천-싱가포르 여객 노선에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에서 오후 8시 4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 운항한다. 7월에는 일요일 한 편 더 증편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던 지난해 8월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당초 국내선 취항은 일정 계획에 없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불가능했던 터였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국내선 시범 운항을 마친 에어프레미아는 12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화물수송을 시작했다. B787 기종은 중장거리 중대형 기종이어서 비록 화물 전용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여타 저비용항공과는 다르게 화물 수송에서도 적지 않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화물실적 면에서도 올해 4월까지 월 평균 약 600톤의 국제 화물을 실어나르며 여타 저비용항공사들을 압도했다.

 

에어프레미아 B787

 

이번 싱가포르 여객 노선 취항은 에어프레미아의 사실상 첫 국제선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초 화물사업은 계획 속에 있지도 않았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본격적인 여객사업 진출이 어렵자 선택한 궁여지책이었음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객사업이 주력인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에어프레미아는 "넓은 좌석, 기내식, 넉넉한 위탁 수하물, 기내 와이파이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B787-9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는 최고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에어프레미아는 원래 계획했던 중장거리 여객 국제선 노선 취항이라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방역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미 서부, 크로아티아, 호주 등으로 취항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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