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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 … 2015년부터 1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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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이스타항공, 2015년부터 수년 간 127명 부정채용 정황
  • 이상직 전 의원, 최종구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 미응시자도 서류전형 합격 처리
  • 전현직 광역단체장, 의원 등의 청탁과 이 전 의원의 지시 결탁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7일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 청구서에는 지난 2015년부터 수년 간 신규 채용된 500여 명 가운데 127명에 대해 부정채용 정황이 담겨있다.

청탁한 이들 가운데는 전현직 광역단체장과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익 등 공인 영어시험 점수가 기준에 미달했거나 1차 면접 점수가 합격 순위 밖이었음에도 이 전 의원가 합격을 시키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 또한 서류전형에 응시하지도 않은 미응시자를 서류전형 합격 처리하라는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경찰이 두 차례 무혐의로 불송치한 사건을 검찰이 재수사 하면서 다수 내용들이 알려지고 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성정으로 인수돼 현재 재운항 준비가 한창인 이스타항공에 이상직 전 의원의 측근이 다수 근무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 전 의원과 함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의원의 조카 이모 씨는 현재도 이스타항공 재무팀장 직위를 가지고 있다. 출근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지하 주차장 등에서 직원들에게 업무지시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씨는 2015년 계열사가 보유한 540억 원 상당 이스타항공 주식을 이 전 의원 자녀가 대주주인 계열사에 헐값(100억 원)에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최근 보석으로 이 전 의원과 함께 석방됐다.

그리고 이 씨 외에도 다른 조카,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사람 등 여전히 이스타항공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파산과 코로나19 사태로 조종사를 포함한 수 많은 직원들이 해고됐는데, '이상직 사람들'만 남아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항공위키 이스타항공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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