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국적 LCC 최초 인천-시드니 정기편 취항
• A330-300 중대형 기종 3대 도입해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장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인천-시드니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23일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인천과 호주 시드니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주 4회 왕복 일정으로 인천-시드니를 왕복 운항한다.

23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시드니행 티웨이항공 502편 항공기는 호주 시드니공항에 오전 10시 45분경 도착했다. 첫 편은 호주 여행 성수기와 겨울 방학, 그리고 신규 취항 영향으로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중장거리 노선 인천-시드니 노선 운수권을 확보한 것은 지난 2020년 2월이다. 일부에서는 LCC 전략과 다소 동떨어진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부정적 의견을 보이기도 했지만 티웨이항공은 꾸준한 준비를 거쳐 기어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기종인 A330-300 항공기를 올해 3대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중장거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A330-300 기종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 이코노미클래스 335석 등 총 347석 규모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