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 각각 1천 원. 3천 원 인상 추진
- 국토교통부, 코로나19 이후 물가 급등 등 여건 감안해 신중히 결정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의 국제선, 국내선 여행객에게 부과하는 공항 이용료(공항세) 인상츨 추진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제선, 국내선 여객에게 각각 3천 원, 1천 원 인상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 공항 이용료는 국제선 1만 7천 원, 국내선 4천 원이다. 현재 계획대로 내년 인상안이 확정되면 김포공항 국제선 공항 이용료는 2만 원, 국내선은 5천 원으로 오르게 된다.
< 김포공항 공항 이용료 인상안 >
- 국내선 : 4,000원 → 5,000원
- 국제선 : 17,000원 → 20,000원
또한 계획안에는 국내 공항에서 항공사들로부터 받는 착륙료, 정류료, 조명료 등에 대한 인상 부분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항공운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공항이 외국의 주요 공항보다 공항 이용료가 낮은 편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물가 등을 고려해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