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선 항공여객 연간 7천만 명 돌파하며 사상 최다 기록
-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3% 많아
국내선 항공 여객이 연간 7천만 명을 돌파했다.
1948년 민간 항공기가 처음 운항을 시작한 이래 최대 기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포함해 올해 전국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이 지난 12일까지 총 7069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7451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항공시장 확대와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2010년부터 연평균 5.2%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탑승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2.3% 많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았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에 장벽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대 항공운임은 결정적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게 하는 영향을 주어 올해 특히 국내선 성장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포함경주공항에서 연간 국내 항공여객 7천만 명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포항시장 등 국내 항공·관광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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