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항공, 퍼스트클래스 폐지 계획
- 브랜드화한 비즈니스 Q스위트 서비스 품질 자신감
- 퍼스트클래스 운영, 세계 항공업계 엇갈린 행보
서비스에 있어 최고 평가를 받는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카타르항공이 퍼스트클래스(일등석)를 폐지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알 베이커(Al BaKer)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차세대 장거리 여객기에서 일등석을 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등석 폐지 계획에는 서비스를 고급화해 이미 퍼스트클래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클래스 수준에 대한 자신감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알 베이커는 자사 비즈니스클래스를 브랜드화한 'Q스위트(Q-Suite)'에 미래를 걸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항공업계에서 최고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카타르항공이 퍼스트클래스를 없애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퍼스트클래스 등 고급 서비스를 강화하는 일부 경쟁 항공사들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항공업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을 제외한 중단거리 노선에서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거나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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