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하네다공항 충돌 사고) 활주로 오진입, 관제사 알지 못해

Profile
마래바
  • 관제사 지시를 조종사가 오해하고 활주로에 오진입
  • 활주로 오진입 경고 시스템 있음에도 관제사는 인지 못해

지난 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는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활주로에 진입해 정지해 있던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 해상보안청 항공기 조종사는 활주로 정지 위치로 주행하라는 관제사의 지시를 받았지만 정지 위치를 넘어 활주로에 진입했다.

이후 엔진 출력을 높이는 등 이륙 준비를 진행하던 중 착륙하던 일본항공 소속 여객기와 충돌했다.

한편 관제사의 지시 중에 '넘버원'이라는 표현이 있었다며 이것 때문에 조종사가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통상 일본에서 '넘버원'이라는 표현은 '이륙 순서가 첫 번째'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항공 충돌 사고

 

또한 관제사는 '활주로 점유감시 시스템'에서 알려주는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다. 착륙 항공기가 접근할 때 이륙 예정 항공기 등이 활주로에 진입하는 경우 관제사 앞 모니터에 색깔로 점멸해 알려주는 기능이 있지만 관제사가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이다.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활주로에 진입해 일본항공 여객기와 충돌하기까지 약 40초 가량 활주로에 정지해 있었지만 관제사는 이를 알지 못했다. 

이번 사고는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와 관제사의 지시를 오해(?)해 활주로에 진입한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같은 활주로에 들어서면서 발생한 것으로 설명된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