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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건강", "근무시간 초과" 이틀 연속 출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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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기장 건강 악화'로 항공편 결항한 하와이안항공
  • 다음날 다시 '눈으로 인한 근무시간 초과'로 또 결항

인천공항 출발 예정이던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이틀 연속 출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오후 9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가 가려던 하와이안항공 460편 항공기가 갑자기 결항됐다. 조종사의 건강이 악화돼 항공기가 출발하지 못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신혼 여행객 등 27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한참을 대기하다가 항공사 측이 마련한 인천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해 투숙했다. 이 과정에서 수하물을 찾고, 면세품을 반납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문제는 다음날 다시 발생했다.

 

하와이안항공 결항 디아이싱

 

항공사 측은 다음날인 9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오전 일찍 공항에 나와 수속을 마친 후 항공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날 내린 눈 때문에 항공기가 지연됐다. 항공기 동체에 쌓인 눈을 치우고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 등으로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되었지만 곧 출발할 것이라고 가졌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디아이싱 작업이 지체되면서 조종사 비행근무시간이 초과해 버린 것이다. 결국 승객들은 항공기 이륙이 불가능하다는 안내 방송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승객들은 오후 1시쯤 다시 항공기에서 내려 전날과 같이 수하물을 찾고 면세품을 반납하고 오후 4시쯤 항공사가 마련한 호텔로 이동했다. 이틀 연속 출발이 불발된 것이다.

해당 항공편은 내일(10일) 오후 1시 50분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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