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항공, 곧 스타링크 위성 기내 인터넷 실시
- 올 봄 소형기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유나이티드항공이 올해 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기내 서비스에 적용한다.
지난해 발표한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 위성을 이용한 기내 인터넷 서비스 계획에 따라 올 봄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올해 말 항공기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봄 테스트에 이용할 항공기는 승객 88명을 태울 수 있는 지역항공사 항공편용인 엠브레어 E-175 기종이다.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까지 소형급 항공기 전체로 장비 설치 및 서비스를 확대하며 궁극적으로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유한 약 1천 대 항공기 전체에 스타링크 기내 인터넷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은 인텔셋(Intelsat, 이전 Gogo), 파나소닉 에비오닉스, 비아셋(Viasat) 등 4개 업체 방식으로 기내 인터넷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40~220Mbps 다운로드 속도와 8~25Mbps 업로드 속도를 보여, 유나이티드항공은 스트리밍, 게임, 심지어 화상 회의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MileagPlus 로열티 회원에게는 무료로 기내 인터넷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