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이 여러가지 악재로 세계 언론의 주요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토요타 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단순히 자동차의 결함을 넘어 기업의 도덕적 문제로까지 확대되면서 일본 제조업의 신화를 무너뜨리고 있다.
게다가 항공기 좌석을 제작해 공급하는 일본 고이토 공업이 그동안 좌석 품질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고 해서 토요타에 이어 큰 비난을 사고 있다. 안전도 실험을 거치지 않은 좌석을 마치 검증한 것처럼 꾸며 공급했다는 것이다. 무려 150,000 개 좌석을 공급했던 고이토 공업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고이토 공업이 그 동안 항공기 좌석을 공급했던 항공사들이다.
< 고이토 공업이 항공기 좌석을 공급한 항공사들 >
일본의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해당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고이토 공업이 제작한 좌석은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에어캐나다도 고이토 공업의 좌석을 사용했으나 지난 2008년 새로운 좌석을 도입하면서 현재는 고이토 공업 좌석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