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인천공항에 전용 라운지를 오픈했다.
지난 16일부터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안락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보면서 음료나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를 개설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항의 VIP 라운지는 항공사가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반석 승객의 경우는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다. 대개 일반 승객들 보다는 상용고객, 즉 단골 손님이나 상위 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 승객이 아니라 하더라도 항공사 라운지에 버금가는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카드가 탑승권을 소지한 현대카드 소지한 현대카드 플래티늄, A(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 K(대한항공 제휴카드), 더 블랙, 다이너스클럽카드 회원, 현대캐피탈 KlassAuto(클라스오토) 오토리스 고객으로, 회원 본인 외에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비회원인 경우라도 본인 부담(10,000원/인)으로 최고급 인테리어와 음료 뿐 아니라 비즈니스 장비를 갖춘 최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2층 중앙에 위치한 현대카드 VIP 라운지는 매일 아침 7시~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항공편 스케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 현대카드 라운지는 전세계 30개국 74개 공항에 위치한 다이너스클럽 카드 라운지도 겸하고 있어, 세계 여러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국내외 신문, 잡지를 구비하고 있으며, 영어/일어가 능통한 전담직원의 통역서비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