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가 하나 더 늘었다.
사우디항공(Saudia, SV, Saudi Arabia Airlines)은 지난 화요일(2012년 5월 29일) 정식으로 스카이팀 회원사로 가입했다. 지난 2011년 1월 가입 의향서를 체결한 지 1년 4개월 만에 정식 회원사가 되었다.
항공소식 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가입의향서 체결
사우디항공이 가입함으로써 스카이팀은 중동에서는 처음 회원사를 확보하게 되었다.
스카이팀은 사우디항공의 메인 허브 공항인 제다, 리야드, 담만 등을 통해 중동 각 지역으로의 노선망을 확장하게 되었으며, 북아프리카까지도 노선망을 잇게 되었다.
스카이팀 가입과 동시에 항공사 명칭을 사우디아(Saudia)로 바꾸었으며, 이는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사용하던 공식 명칭이었다.
스카이팀은 현재 16개 항공사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173개국 958개 공항을 운항하는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