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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승객, 슬림한 비행기 좌석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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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고유가와 하락하는 항공운임 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항공업계 노력은 치열하다.

항공 좌석이라는 상품은 특성상 재고가 남지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한번 비행기 운항 시에 손님을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에 가능한 많은 좌석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다.

항공소식 B787 드림라이너, 어느 항공사 좌석이 편할까?
포럼 항공기 좌석 폭이 갈수록 좁아지네요

폭을 좁혀 좌석을 더 설치하려는 노력과 함께 좌석 앞뒤 길이를 줄이는 작업도 여러 항공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슬림한 좌석을 원하지 않는다. 슬림한 좌석은 앞뒤의 길이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로 등받이 쿠션 두께 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안락감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트립어드바이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1,391명 설문 대상 중에 83%가 기존 좌석 형태보다 불편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단지 8%만이 기존 좌석과 안락함 면에서 그다지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델타항공이 기존 메이저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슬림한 좌석을 장착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 등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이용객들의 '슬림좌석은 안락함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은 사실과 다르며, 별 차이 없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실제 항공기내에서 뒤좌석 승객의 무릎이 등받이에 닿는 경우 무릎의 형태가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현실인 점을 보면 항공사의 설명은 그다지 믿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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