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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에어이용시 짐 문제로 인해 겪은 더러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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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만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타이거항공을 이용하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더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짐이 1인당 10kg을 초과해서는 안되고 갯수도 1인당 2개이상은 안된다고 하여서 대만달러1,500을 지불해서 짐(가방) 한개를 이미 수하물로 부쳤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려고 게이트B6을 통과하려는데 게이트직원이 막아서더군요.

"당신은 짐(package)이 3개라서 비행기를 탈수 없다.짐은 1인당 2개까지만 가능하다.짐 하나를 버리던지 비행기를 타지마라"라고 아주 기분나쁜 무례한 말투로 나에게 협박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 남편이  본인 짐을 안들고 먼저 가버렸다(탑승을 해버렸다).이 중 한개는 남편의 짐이다.남편을 불러달라"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그럴수 없다.당신은 비행기를 탈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순간 비행기를 못탈수도 있다는 패닉상태에 빠져 3개의 짐을 2개의 짐으로 쑤셔서 나눠넣고 못다넣은 물건은 일부 버리고 겨우 게이트를  통과했습니다.보딩시간이 몇분 남지않은 상태에서 울먹이며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기내가방을 펼치고 짐을 쑤셔넣는 꼴을 보여야했고 어떤 물건을 챙겨할지도 판단이 안될 정도로 정신적 충격에 빠져있었습니다

이미 탑승수속시 짐 체크를 다 끝낸 상태였고 짐마다 확인스티커(휴대 수하물 식별용 노란색 태그)까지 다 부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게이트통과를 못하게하는 공항 직원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전후사정 이야기를 해도 말이 통하지 않았고 규정만 내세우며 한사람당 2개 이상의 짐은 반입이 안된다고 로봇같은 태도를 취했을뿐입니다.아니 로봇보다 못한 사람입니다.로봇은 최소한 상대를 기분나쁘게는 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이 저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짐 하나를 버리시겠어요?아님 비행기를 안타시겠어요?

저는 너무 억울하고 불쾌하고 황당해서 저에게 비행기를 타지말라고 협박했던 그 직원을 컴플레인 하고자 명찰을 사진으로 찍으려고하자 그 직원이 손으로 가리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해서 그 직원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내 억울한 감정에 심리적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저는 해당직원에게 징계가 내려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회사측에서 그렇게 조치하지 않는다면 그 직원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의 편지를 받고싶습니다.

참고로 한번더 주장하지만 체크인 오피스에서 짐체크를 했고 휴대 수하물 식별용 노란색 태그를 짐마다 붙여놓았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답변 바랍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타이거에어에 이메일로 보냈더니 전화로 답변이 온 내용이"담당직원의 직접적인 이메일사과는 불가하고 대신 상담원이 사과드린다"는 것입니다.저는 저에게 무례하고 부당한 처우를 한 그 지상직 담당직원의 직접적인 사과를 받아야지만 분이 풀릴것 같은데 그걸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방법이 없을까요?

댓글
9
  • 마래바
    2019.08.08

    자신도 다른 곳에서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고객이 될텐데... 참 알 수 없는 행태군요

    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제공 받기도 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무례하게 대했다고 해서 어떤 처벌을 요구하기 힘들긴 합니다. 진심어린 사과 등이 있다면 상처받았던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지겠지만 말입니다.

    우선 사과를 받는 방법 가운데 타이거항공의 공식적인 사과 메일을 받으면 어떨까요? 특히 해당 공항 지점장이나 부서장 명의의 사과 서신 정도면 담당 직원 본인 사과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마음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과 메일, 서신을 요구하면 담당했던 직원도 사내에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합니다. 꾸중도 듣고 질책도 받을 것이니 대신 위안을 삼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사과 서신 등을 거부한다면 정확한 사실을 적시해 온라인 등에 경험담, 후기 등의 형식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타이거항공 등이 운영하는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면 이곳에 제기하는 것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특별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 진심어린 사과가 없다면 결국 당했던 사실을 만인이 알도록 퍼뜨리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마음 추스리시고 하루속히 잊어 버리시는 것이 다친 마음 상처 빨리 아물게 하는 길일 것 같습니다.

     

  • 가을
    가을
    내댓글
    2019.08.08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가슴에 울분이 올라올만큼 화가 났었거든요.갑질을 당하는 기분이었고 개같은 대우를 당하는 기분이었습이다.이렇게 이메일로 컴플레인을 해도 소비자보다는 자기네 직원 감싸기에 바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능한 많은 곳에 퍼날라야겠습니다.

  • 롱롱
    롱롱
    내댓글
    2020.01.26

    후 별 싸가지 없는 놈이 다 있네요... 예전 글이지만 감정 이입해보니 정말 황당스럽고 괴로우셨을 거 같아요... ㅠㅠ

  • 안모양
    안모양
    내댓글
    2020.02.16

    수화물로 부친것과 기내에 3개를 들고 타는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도입부에 그 내용을 적으신것은, 본인의 결백과 억울함에 대한 당위성을 좀더 보태고자 하기 위함인지요? 역설적으로 본인의 실수가 먼저라는것을 인지하고 있는것 같네요.기내에는 짐 2개 이상 못들고 타는건 거의 모든 항공사가 적용하지 하자나요. 노트북은 추가로 해주기도 하지만요.

    규정위반 승객을 항공사 직원이 제재하는건 의무고 책임인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냐면서 짐을 버리냐, 비행기를 안타냐고 동의성 질문을 했는데

    쓰니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짐을 다 버렸나요? 아님 비행기를 안탔나요?

    다른 사람들도 그와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쓰니님처럼 하지 않을까요?

    짐을 합치고 그러고도 안되면 일부는 버리고...

    항공사 직원이 상황을 들어주고 탑승한 일행을 불러 내리고 우왕좌왕 해주면 님은 좋았겠지만

    보안상은 물론 다른 승객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화장실 간 사이 짐들 두고 탑승해 버린 일행을 탓하세요.(화장실 간사이 짐을 두고 탑승했다면 그 짐은 그냥 플로어에 두고 탑승했을까요? 상황이해가 잘 안되네요.) 본인의 이기심을 충족시키고 정당화 시키고,동조를 구하기 위해 개같은 경우를 당했니 어쩌니 하는 저속한 단어를 사용하며 구걸하지 마시구요.

  • 이태형
    이태형
    내댓글
    2022.07.11

    당당하게 이름박고시작합니다.

     

    체크인짐의 규정과 핸드캐리짐 규정은 별도이고,

    핸드캐리 짐의 체크는 게이트 앞에서 탑승시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규정을 어기고 그것을 지키라는 직원을 비난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먼저 들어간 일행은 탓하기 힘드니 사회적으로 약자라생각하는 타인에게 잘못을 미루나요?

     

    참고로 그 별것 아닌 것 같은 행동이 모이게되면 항공기의 무계중김에 문제를 일으켜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 ㅋㅋㅋ
    ㅋㅋㅋ
    내댓글
    2023.01.06

    4년전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네... 탑승한 승객은 절대 다시 밖으로 나올수 없고 인당 기내수하물 1개 대부분 항공사 규정이 그렇고 당연한건데 본인들 실수로 안지켜놓고 감정에 뇌가 먹혀버려서 직원을 고발하네마네..ㅋㅋㅋㅋ

  • 음..
    음..
    내댓글
    2023.02.27

    근데 타이거에어 직원이 막은건가요?? 공항직원이 막은거 아닌가요?? 음...이해가 잘 안되네요.

  • 음..
    올레
    2023.02.27
    @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마 타이거에어 (혹은 조업사) 직원이 막은 것처럼 보이네요.

    다만 노란 표(태그)라고 하는 것이 아마도 휴대 수하물 가능하다고 인정해서 카운터에서 달아준 것으로 보입니다만... 만약 맞다면 100% 타이거에어 직원의 과잉 단속(?)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겠는데요. 휴대 수하물 기준이 하나이건 둘이건 태그를 붙여줬다면 그건 약속일테니까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조회해 보면 승객의 주장(남편이 먼저 탑승했다) 정도는 쉽게 확인 가능할텐데... 그런 것 없이 무조건 안된다고 한 건 너무 기계적인 대응 아닐까 싶습니다.

  • 난재거사
    난재거사
    내댓글
    2023.10.22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과격하게 달아 놓으신 것 같아서 아쉽네요. 매일 현업에 종사하여 규정에 통달하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차이를 놓고 봤을 때, 이름을 박았든 빠삭하든 간에 어쨌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분에게 업무 지식을 과시하려고 하시는 태도는 많이 아쉽네요. 글 쓰신 분이, 수속 시 태그를 붙였으니 남편 분이 먼저 들어가셔도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실 수 있죠. 다만 탑승한 승객이 밖으로 나올 수 없다면 해당 확인을 항공사 측에서 협조해 주면 좋은데 안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네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타이거에어의 경험이 부족한 고문관 수준의 직원이 규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상황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신의 편의 추구를 위해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은 것으로 느껴지고, 때문에 글 쓴 분은 충분히 사과를 요구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제일 심각한 문제가 항공기 유지 관리인데, 같은 무게의 기체에 상대적으로 많은 승객을 탑승시켜야 하니 적재하중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마음 푸시고, 그래도 계속 여행은 하셔야죠? 다음 여행은 더 즐거우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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