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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소란스러운 아이들, 연결편 탑승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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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과 함께 여행하던 부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항의
한 부부가 사우스웨스트항공 이용 도중 탑승 거절된 사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시카고공항에서 좌절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자신들의 다음 비행편 탑승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들었던 이유는 '이전 비행편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고 난폭했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은 큰 아이가 70회 가량 항공기를 이용할 정도여서 누구보다 항공기 안에서의 분위기를 잘 안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다음 비행편을 탑승하지 못한 이유로 '소리를 지르고 복도를 아래 위로 뛰어다녔으며 좌석 테이블 위에서 뛰었다'라고 들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급했다. 하지만 자신들은 아무데도 가지 않았으며 비행 중 화장실에 단 한번 다녀왔을 뿐이라며 자신들을 다음 비행편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들이 직면한 것은 시카고 공항에서 다수의 경찰들과 경찰견이었다. 그들은 경찰에 체포되어 6시간 동안 억류되었으며 11월에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이에 대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내에서 승무원의 요청에 따르지 않았고 다음 비행편 탑승 관련하여 직원이 설명하려 했지만 거부하며 거칠게 행동해 경찰이 개입될 수 밖에 없었다고 성명서를 통해 해명했다.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승무원은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담당하며 규칙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2편 항공기로 비행하는 동안 그 가족은 승무원의 요청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공항에서 당사 관리자가 그 가족을 만나 기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자 했지만 그들은 만나기를 거부하기만 하면서 상황이 악화되어 결국 경찰이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에게 환불을 결정했습니다. 우리 고객은 물론 직원의 안전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모든 종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으로 전개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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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맘충년들이 문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