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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못내 파키스탄항공 500여 항공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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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파키스탄 국영항공사, 500여 항공편 운항 취소
  • 연료비 지불하지 못한 것이 직접적 원인
  • 민영화 발표 직후 외상 연료 공급 안해 … 연료 대금 회수 우려?

연료비를 지불하지 못해 500여 항공편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국영항공사파키스탄항공(PIA)이 재정난으로 인해 연료비를 지불하지 못해 최근 10여일 동안 총 528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이처럼 연료비 문제 때문에 한 두 편도 아닌 500편 이상 대규모로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경영난으로 연료 공급사인 국영석유회사(PSO)에 연료비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면서 연료 공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키스탄항공 연료 취소

 

파키스탄항공 채무 규모는 총자산의 다섯 배에 달하는 7430억 루피(한화 약 3조4천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석유회사는 연료비를 받지 않고서는 연료를 공급할 수 없다고 하면서 항공편 운항 규모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영항공사인 파키스탄항공은 지속적인 적자 누적으로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에 민영화 방침을 정하고 추진했지만 2016년 반대 시위 과정에서 직원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일주일 동안 모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번 대규모 결항 사태도 민영화 발표 직후 발생했다. 연료 공급사 역시 민영화 이후 지불 능력 우려와 연료 대금 회수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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