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5일 오후부터 항공편 대부분 결항
- 제주는 6일 오전, 김해는 6일 오후까지 항공편 영향 예상
4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5일 제주 노선 항공편은 전면 취소됐다.
힌남노 영향권에 가장 먼저 들어간 남부지역 운항편이 우선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5일 제주노선 62편, 부산 6편 등 약 70편 가량 운항을 취소했다. 6일 운항편도 약 30여편 취소된 상태로 태푸의 진로와 영향에 따라 항공편 재개 혹은 추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5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제주 출도착 60편 가까이 취소했으며 아시아나항공 등 대부분 항공사들도 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이후 항공편 대부분 결항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힌남노는 5일 아침 기준 제주 남쪽 해상에서 10노트 속도로 북진 중으로 중심 최대 풍속 85노 내외의 강한 중형급 위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공항은 6일 오전, 김해공항은 6일 오후까지 태풍 영향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