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필리핀 벵겟(Bengust)주 산페르난도 국제공항 간 국제항공노선 신설을 협의하기 위한 충북도 대표단

이 9일간 의 일정으로 1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충북도 국제통상과 직원 2명과 관광항공과 직원 2명, 자원관리과 직원 1명, 충북개발공사 직원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충북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청주공항과 새로 개항 예정인 필리핀 벵겟주 산페르난도 공항간 국제노선 개설 협의

 외에도 광물자원 개발, 양 도시간 우호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

청주공항과 산페르난도 공항간 국제노선 개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그 동안 퐁완네스터 벵겟주지사

가 지난해  11월, 크리센쇼 바칼소 부지사가 비난 1월 각각 충북을 방문한데 이어 세번째 공식 방문 협의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산페르난도 공항의 국제선 규격 인증 상황과 주변 숙박여건, 연계교통편 등을 파악한 뒤 공항

 관계자를  만나 향후 협약 체결에 따른 실무를 논의하게 된다.

충북대표단은 또 벵겟주 관계자가 벵겟주의 구리, 은 등 지하 광물자원 개발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번 방문기간 동안

 광물자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 조사 자료를 광업진흥공사에 전달해 개발 타당성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도는 광업진흥공사가 개발 타당성을 인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면, 사업지분 참여 형식으로 개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