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여행 안전정보 관련하여 프랑스 파리를 여행자제등급으로 조정하며 해당국, 도시 여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폭탄, 총기 테러로 인해 최소 129명 이상 사망한 사건과 관련된 조치다.
프랑스 파리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방문 선호 1순위로 꼽힐 만큼 여행지로, 관광지로 사랑받는 도시다. 하지만 이번 테러 사건으로 인해 프랑스 정부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전면 폐쇄하고 안전강화에 나섰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해외 각국의 안전정보를 분석하여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여행유의(남색), 여행자제(황색), 철수권고(적색), 여행금지(흑색) 4단계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는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여행유의 단계인 남색경보를 발령했고, 테러 사건 발생지인 파리는 여행자제 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가 발령한 프랑스 여행경보(2015/11/15 부)
한편 프랑스에서는 이번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 역시 사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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