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는 공항이 한 개 이상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2개 이상 공항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이는 항공 교통량의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서울에만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이렇게 2 개나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인천공항이 왜 서울과 관련 있느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항공업계에서는 실제 행정구역 상으로 공항을 구분하기 보다는 그 지역의 대표 도시를 기준으로 공항의 소속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파리의 샤를드골공항도 실제 행정구역상으로는 후아씨(Roissy)지만 파리의 대표공항으로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본적으로 대규모 공항을 도심 내에서 운영하기 힘들어 대부분 도시 외곽에 위치하므로 실제 공항행정구역 위치와 소속 도시가 대부분 다르다.
그래서 인천공항이 실제 행정구역은 인천이지만 기준 도시인 서울(Seoul)을 대표 도시로 하는 것이다. 실제 문건 표기 혹은 안내방송 등에도 서울 김포국제공항, 서울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대도시 가운데 공항을 2개 이상 운영하는 도시는 다음과 같다.
인천에 있는 건데 그건 서울로 보지 않는 게 맞지 않나요?
수정내용으로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오사카공항(Osaka International Airport)'이 '이타미공항'입니다.
현재는 국제선 항공편이 없는 '무늬만 국제공항'인 상태고요.
일본 도쿄에 있는 'Tokyo International Airport'가 '하네다공항'입니다.
이 부분을 수정 부탁 ^^;
감사합니다.
참, 하네다나 이타미 공항에서 국제선이 아예 없는 건 아니구요.. 한국이나 중국노선에 아주 예외적이긴 하지만 국제선이 운영되고 있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