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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eries, 에어버스 'A220' 브랜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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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에어버스, 인수한 CSeries 브랜드 A220 변경

  • 세계 항공기 제작시장, 에어버스·봄바디어 vs 보잉·엠브레어 양대 진영으로 개편

봄바디어가 개발한 소형급 상용 제트 여객기 CSeries가 A220 시리즈로 바뀌었다.

대한항공이 도입하면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CS300으로 대표되는 CSeries가 에어버스로 인수되면서 브랜드가 변경된 것이다.

캐나다 봄바디어가 정부의 보조금을 통해 항공기를 저렴하게 개발 판매하면서 보잉은 미국 정부에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등 큰 갈등을 겪었다. 약 300% 관세 판정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봄바디어는 CSeries 항공기 사업을 에어버스에 넘기면서 미국 내 에어버스 공장 생산을 통해 관세 걸림돌을 피하게 되었다.

항공소식 美, 봄바디어 CSeries 292% 관세 폭탄, 그러나...(2017/12/23)
항공소식 에어버스 역습, 봄바디어 지원으로 보잉 수세 몰리나(2017/10/18)

 

A220-300

A220-300
A220 브랜드로 변경된 CSeries

 

에어버스가 CSeries 사업을 인수해 해당 항공기 브랜드를 에어버스 시리즈로 변경한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300번대 브랜드는 이미 모두 사용되고 있고 소형 기종인 점을 고려해 A220으로 결정했다. CS300은 A220-300, CS200은 A220-100으로 변경되었다.

미국 저비용항공사 제트블루는 보잉의 CSeries에 대한 관세 공격에 반대했던 항공사 중 하나다. 자사가 들여올 CS300 항공기에 엄청난 관세 부과 우려 때문이었으나 해당 사업이 에어버스로 이관되고 미국 내 생산되면서 기존 발주했던 60대 주문을 최종 확정했다.

A220 시리즈는 2018년 5월 기준 총 402대 주문을 확보해 36대 생산·납품되고 있다.

 

한편 에어버스가 봄바디어 CSeries 사업을 인수하면서 역습 당한 보잉은 브라질 엠브레어와 합작으로 CSeries를 상대할 소형급 제트 여객기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세계 항공기 제작 시장은 에어버스·봄바디어 vs 보잉·엠브레어 양대 연합 진영으로 재편되고 있다.

항공소식 보잉, '엠브레어' 인수 대신 합작사 설립(2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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