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 홋카이도 지역 강한 지진으로 신치토세공항 폐쇄
- 터미널 시설 등 일부 피해 있으나 활주로 등은 피해 없어 내일 운항 재개 가능할 듯
오늘 새벽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에 발생한 강한 지진으로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등이 오늘 하루 폐쇄되었다.
새벽 3시 홋카이도 남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6强 지진으로 신치토세 공항 터미널 빌딩 천장이 붕괴되고 누수가 발생했다.
신치토세공항은 강한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우려해 오늘 하루 공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항으로 진입하는 각종 교통수단 운행이 마비됨에 따라 정상적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진 피해를 입은 신치토세공항 터미널 내부
이에 따라 삿포로(신치토세)행 우리나라 출발 항공편 역시 모두 취소돼 홋카이도 현지 체류 중인 우리나라 여행객들 역시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토교통성과 신치토세공항 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항 활주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본 안전점검을 거쳐 내일은 운영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