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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1neo 기종도 과도한 기울기(피치) 결함? ·· EASA 개선 지시

고려한2019.07.22 11:11Views 779Votes 1Comment 1

  • 유럽항공안전청, A321neo 기종 '과도한 피치' 현상 지적·개선 지시
  • 에어버스, 운영 제한 통해 즉시 해결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2020년 3분기까지 업데이트

보잉 B737 MAX 기종의 결함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버스의 A321neo 기종도 유사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은 A321neo 기종이 잠재적으로 '과도한 피치(Excessive Pitch)' 현상을 보일 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지난 17일, 에어버스와 A321neo를 운용 중인 21개 항공사에 감항성 개선명령(AD)을 내렸다.

피치(Pitch)는 항공기의 비행 자세 가운데 전방과 후방간의 각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것이 과도할 경우 실속(Stall, 失速)에 빠질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현재 보잉을 위기로 몰아 넣고 있는 B737 MAX 결함 현상과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1) 

[항공위키]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

 

a321neo.jpg

 

EASA의 이번 개선 명령은 A321neo 기종의 엘리베이터, 에일리런 등 조종면 작동 관련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는 특정 상황에서의 '과도한 피치' 가능성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에어버스는 EASA의 개선 명령에 따라 30일 이내 해당 대응 매뉴얼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

< 알려진 특정 상황 >

  • 접근 단계에서 고도 100피트 이하
  • 특정 착륙
  • 항공기 후반부 무게 중심
  • 복행(Go-around) 등 특정 기동

 

관련 소식이 나온 후 에어버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행제어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어도 2020년 3분기까지 업데이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제시된 문제에 대해서는 화물 탑재 위치 등 운영 제한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321neo 과도한 피치 현상과 관련하여 B737 MAX 기종이 과도한 받음각(AOA)을 제어하는 시스템의 문제였다면 A321neo 기종 문제는 항공기 기수가 지나치게 들리는 과도한 피치 현상 자체다. 또한 B737 MAX와는 달리 자동 조종 시스템에 의해 강제되지는 않는다. B737 MAX의 경우 MCAS 시스템의 자동 조종 상황을 조종사들이 제어하지 못했(어려웠)다는 점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각주

  1. 항공기 기수 부분이 들리는, 그래서 받음각이 커지거나 과도한 피치가 나타나는 현상은 B737 MAX, A321neo 모두 엔진 변경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B737 MAX는 엔진이 커지고 앞쪽으로 더 이동했고, A321neo 역시 더 큰 엔진을 사용하면서 양력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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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2019.7.23 10:55

    기울기가 심해지면 테일스트라이크 가능성이 커지겠네요.

    특히 착륙할 때 문제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잘못하면 메인 랜딩기어보다 꼬리 부분이 먼저 닿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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