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아에로플로트가 새로운 저비용항공을 출범 시켰다.
포베다(Pobeda).. '승리 (Victory)' 의미다.
지난 9월 16일 설립된 Pobeda 항공은 11월 17일 첫 운항을 목표로 1일부터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첫 운항 구간은 모스크바의 부느코보(Vnukovo)공항에서 폴고그라드(Volgograd) 노선이다.
이후 노선으로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Surgut, Perm, Yekaterinburg, Samara, Kazan, Volgograd, Belgorod, Tyumen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에로플로트는 올 여름 Dovrolet 라는 LCC 를 출범시켰으나 유럽연합 제재로 인해 출범한 지 채 한달여 만에 운항을 중지했었다. 이후 아에로플로트는 이를 대체하는 두번째 LCC 를 준비해 왔으며, 그것이 바로 Pobeda 항공이다. Pobeda 항공의 이미지, 컬러, 디자인은 첫번 째 LCC 인 Dobrolet 의 것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LCC Dobrolet 과 디자인 거의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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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beda 항공은 그 이름처럼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승리자'가 되어, 러시아에 새로운 저비용항공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