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올 여름 성수기간(8월 7일~16일) 동안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인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성수기간 10일 동안 나리타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외국인은 35만 392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31.3%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 일본인 출입국자 규모는 48만 4190명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으며 일본인과 외국인의 출입국 규모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엔화 약세와 한국에서의 메르스 유행에 따른 일본인 해외 여행 관광객이 다소 준 반면, 중국과 아시아 국가로부터 쇼핑과 관광을 위한 일본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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