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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위탁수하물 무게 제한 없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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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초과한 대형 반려동물 비행기 탑승 가능
앞으로 대형 반려동물의 비행기 여행이 조금은 더 쉬워질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반려동물 위탁수하물 무게 제한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5kg 이하 등 무게가 작은 경우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으나 그 이상되는 반려동물은 위탁수하물로 화물칸에 탑재할 수 밖에 없다. 특히 32kg을 초과한 경우에는 아예 위탁수하물 대상조차 될 수 없었다.
애견협회 고문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관련 업계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양사에 해당 무게 제한을 없애줄 것을 요청했고 해당 항공사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개선방향으로 결정되었다.
반려동물 위탁수하물 무게를 32kg으로 제한해왔던 것은 일반적으로 화물칸에 싣는 수하물 무게를 준용한 것으로 수하물 작업원이 다룰 수 있는 적정 한계 무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별도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무게 제한을 두는 의미가 크지 않은 점이 항공사들의 수용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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