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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악 항공사, 제트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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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불만 등의 만족도는 중상위권이나 지연, 결항 실적에서 최악
미국 항공사 가운데 2017년 최악의 항공사에 제트블루(JetBlue)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2017년 정시율 등 7개 부문 실적을 조사한 결과 델타항공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 제트블루가 최악의 항공사였다고 밝혔다.
제트블루는 정시성, 장시간 지연에서 8개 항공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2시간 이상 타막 딜레이, 오버부킹, 결항 등에 있어서도 7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지표를 나타냈다. 하지만 수하물 사고, 고객 불만 등에 있어서는 중상위를 기록했다.
항공사 | 종합순위 | 정시율 (도착) |
결항 | 장시간 지연 |
타막 딜레이 (2시간) |
수하물 사고 |
오버부킹 | 고객 불만 |
---|---|---|---|---|---|---|---|---|
델타항공 | 1 | 1 | 2 | 3 | 4 | 4 | 1 | 2 |
알래스카/버진아메리카 | 2 | 3 | 4 | 2 | 2 | 3 | 2 | 3 |
사우스웨스트항공 | 3 | 6 | 3 | 1 | 1 | 7 | 6 | 1 |
유나이티드항공 | 4 | 2 | 4 | 5 | 6 | 5 | 3 | 6 |
프론티어항공 | 5 | 5 | 1 | 6 | 5 | 8 | 4 | 7 |
아메리칸항공 | 6 | 4 | 6 | 4 | 8 | 6 | 5 | 5 |
스피리트항공 | 7 | 7 | 8 | 7 | 3 | 1 | 8 | 8 |
제트블루 | 8 | 8 | 7 | 8 | 7 | 2 | 7 | 4 |
제트블루가 최악으로 꼽힌 것이 다소 의외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제트블루는 중견급 항공사로 서비스 등의 평가에 있어서 그동안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의 평가는 고객 만족도 측면보다는 정시성 등 항공기 운항 측면에 중점(7개 항목 중 4개)을 둔 것이기에 일반적인 평판과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