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E 승객 전용 기내 선반 구분, 좌석 자유 이동 혜택 추가

• 항공업계,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서비스 업그레이드 추세

아메리칸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최근 항공업계는 지나치게 고가여서 수요가 한정된 퍼스트클래스를 줄이는 대신 비즈니스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 중간급인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가격 경쟁으로 지나치게 낮아져 비즈니스클래스와 가격 차이(Gap)가 커진만큼 그 사이를 메울 적절한 클래스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가 급속히 세를 불리고 있는 것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혜택은 이코노미와 좌석 크기가 달라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것만으로는 미흡하다고 판단해서인지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운영하는 항공사들은 저마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MCE

아메리칸항공 역시 MCE(Main Cabin Extra)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판매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구분된 구역에 다소 넓은 좌석이라는 장점 외에 각종 서비스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우선 탑승은 물론 무료 음료 서비스에 휴대 수하물도 더 가능하며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도 무료다. 

아메리칸항공은 여기에 MCE 전용 기내 선반 구역을 정해 다른 클래스와 구분해 이코노미클래스 승객의 수하물과 혼재되지 않도록 하고, 승객 탑승 완료 후에는 MCE 범위에서 다른 좌석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아메리칸항공 MCE는 마일리지 플래티넘 회원 이상이거나 이코노미클래스 정상운임을 지불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이코노미 운임¹⁾ 에서는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