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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57·B767 대체 중거리 항공기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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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보잉의 차세대 B797(?) 첫 항공사 희망 비쳐
델타항공이 보잉이 개발 검토 중인 것으로 여겨지는 차세대 항공기에 관심을 보였다.
보잉을 비롯해 항공기 개발사들이 관심을 두는 시장이 바로 중거리 구간이다. 이를 위해 보잉은 이미 이 중거리용 항공기 개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칭 'B797'로 불리기도 하는 이 기종은 B777·B787 등 장거리 기종과 B737 단거리 기종 사이의 중거리 시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종이다.
이런 시도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컨셉'이라며 자사가 첫 고객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Ed Bastian 델타항공 회장이 언급했다.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델타항공의 기단 구조상 B757, B767 등이 머지않아 대체해야 할 중거리용 기종이라는 점에서 보잉이 검토하고 있는 중거리용 항공기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보잉은 새로운 중거리용 항공기 모델에 대해 델타항공을 비롯해 어떤 고객사와도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B757·B767 기종을 대체할 새로운 모델에 대해 고객사의 요구를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여겨지는 항공기종은 속칭 'B797'로 불리고 있으며 220-280석으로 약 1만 킬로미터 항속거리를 가져 B737, B787 사이를 담당하는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소식 보잉, 중거리 적합 항공기종 B797 개발한다(2017/3/10)